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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육종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
등록일
2011-08-12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083
국세청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 납세로 모범을 보인 33명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하고 22일 서울 수송동 본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아름다운 납세자 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금 납부를 회피하지 않고 사업에 실패했더라도 다시 일어나 감동과 희망을 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국세청은 국민 추천제를 통해 추천된 295명과 일선 세무서에서 사회공헌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세실적 등 성실도와 사회공헌 내용을 검증한 뒤 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제조 의료 음식 축산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중소 규모 사업을 하는 납세자다. 특히 절반 이상인 17명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식당,프랜차이즈 점포 등 소상공인이다.

국세청은 수상자들에게 △3년간 세무조사 유예 △정부 각 기관의 물품 및 용역 구매 심사 때 가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우대 △대출금리 우대 및 소액 무담보 대출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10~20분이면 출입국 수속을 마칠 수 있는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 카드도 다음달 중으로 발급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수상자들의 모습과 사회공헌 내용을 담은 '아름다운 납세자 상 게시판'을 국세청 1층 조세박물관 안에 설치해 학생 등 미래 세대의 세금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신문 / 2011. 7. 23.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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