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 명품 브랜드 포크를 위한 토의 가져
웰팜포크 브랜드 경영자 모임 통해
돈육 품질 업그레이드 방안 모색


돼지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주)다비육종(대표이사 윤희진, 민동수)은 지난 12월 10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 호텔에서 제15차 웰팜포크 브랜드농장 경영자 모임을 진행하였다. YBD 브랜드돈육 “웰팜포크”를 생산하는 다비육종과 농가들이 지속적인 회의를 가지며 명품 돈육 생산을 시도하고 있는 경영자 모임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지난 10월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게끔 노력해주신 현구농장에게 감사의 시간을 가진 후 다비육종 경대규 이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상지대학교 정구용 교수는 브랜드농가의 시료 110두분을 가지고 육질분석을 실시하여 수분, pH, 보수력, 육색 등에서 YBD 돈육이 일반 돈육보다 뛰어나며 특히 색감에서부터 타 품종과 확실히 차별화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다양한 육질 분석 결과를 통해 사양관리와 사료 조절의 필요성을 역설한 정구용 교수의 발표에 이어 다비육종에서 2010년도 중점추진계획, 사료사업 및 농가 지원 설명, 그리고 바쁜 연말에 행여 놓칠 수 있는 정부 지원 사업에 관한 설명을 추가하여 이해를 도왔고, 발라드동물병원 김진선 원장의 2010년도 수의컨설팅 내용 및 진행방향 발표가 이어졌다. 브랜드 농장 경영자 모임에 참석한 한 브랜드 농장 대표는 “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요즘 같은 시기에 YBD 돈육을 생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차별화를 가져온다”며 “생산자 및 관리자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여 품질을 더욱 높인 진정한 명품 브랜드로 웰팜포크를 키워내자”고 말했다. 다른 브랜드돈육에 비해 다소 후발주자이지만 2009년, 3년 연속 소시모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및 우수 브랜드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위생안전상을 수상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다가선 웰팜포크가 브랜드 농가와 더불어 후년엔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