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네트워크 사업 참여 3개 종돈장 확정
대상·다비·금보…‘다비중원’ 핵돈AI센터로
국가차원의 한국형 종돈 개발을 위한 유전자 공급기지가 확정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최근 (주)다비육종 청림종돈장과 (주)금보육종, (주)대상 팜스코 장수 종돈 사업소 등 종돈장 3개소를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 참여 종돈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국내최초의 핵돈AI센터는 다비 중원AI센터로 확정됐다.
이들 종돈장과 AI센터는 서류검사와 현장실사 등 한국종축개량협회와 공동으로 심사과정에서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의 비중과 중요성에 걸맞는 사업 참여의지와 높은 위생·방역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혈액 및 정액에 대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검사 결과 사육중인 전개체가 음성인 것으로 확인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종돈장(AI센터)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네트워크사업 참여 종돈장과 핵돈AI센터가 확정됨에 따라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체계 구축을 통한 우량 종돈 선발과 교류 및 평가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여건에 맞는 한국형 종돈의 출현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진청은 국내 수요가 높고 효과가 탁월한 듀록종에 대한 사업을 우선 실시하되 향후 백색돈까지 포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돈AI 센터에서 생산된 우수 정액은 사업참여 종돈장에 우선 공급되며 그 외 잉여 정액의 경우 일반 비육돈 생산 농장에도 공급함으로써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료 : 축산신문, 2008. 09. 18)
- 등록일
- 2008-09-19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5,014
-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