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작년 매출액 3조3천억원 추산
대우증권 비씨카드보다 많아

국내 양돈산업 규모가 국내 100대기업 순위 안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경제신문이 최근 국내 회사 총매출과 자산총계가 06년과 07년 연속 1천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1000대 기업’을 선정한 자료를 가지고 분석해보니 이 같이 나타났다.
우선 작년 양돈 생산액은 작년 총 출하두수와 돼지 평균 가격을 곱한 결과 3조2천769억으로 06년에 비해 8.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추정치를 매경이 조사한 자료와 비교해 보면, 국내 양돈산업 규모는 9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1위로 선정된 한국도로공사(3조3천억원)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100위인 한국동서발전(2조8천9백억원)보다 4천여억원이 많다. 또한 국민들이 국내 대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대우증권(108위, 2조7천5백억원), 비씨카드(115위, 2조5천7백억원) 등보다 규모가 월등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시아나항공(83위, 3조6천5백억) 한국철도공사(84위, 3조5천7백억원)와는 06년 생산액 수준이다.

출처 양돈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