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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돈업은, 두수 줄고 있는 중
등록일
2008-04-2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180
163
美 6천6백만두 2분기째 감소세 지속
덴마크 3개월전보다 6% 준 1천3백만

한국처럼 세계의 돼지가 줄고 있다. 세계적인 양돈불황 영향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돈타임스가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 1일 기준 미국의 돼지 사육두수는 6천590만마리로 일년전 6천180만마리에 견줘 6.6% 증가했으나 전분기 6천696만마리에 견줘 1.6%가 줄었다. 07년 6월 6천395만마리, 9월 6천702만마리로 분기마다 크게 증가하던 돼지 사육두수가 9월 이후 2분기째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모돈 감축의 영향으로 2월말 모돈 도축두수는 일년전보다 4%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2위 돼지고기 수출국인 덴마크(丁)도 마찬가지다. 덴마크의 경우 올 1월 기준 돼지 사육두수가 1천317만마리로 3개월전 10월 1천400만마리보다 6%가 감소했다. 이는 일년전 1천361만마리에 견줘서도 3.2%가 적은 수준으로 07년 7월 1천365만마리, 10월 1천400만마리로 증가세를 보이다 10월 이후 올 1월까지 3개월만에 6%가 급감한 것. 모돈 역시 108만8천마리로 일년전에 견줘 4%가 줄어 양돈 경영 악화로 모돈을 감축한 농가가 많았음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돼지고기 소비 증대로 생산을 확대하려는 국가의 경우도 사료 값 인상으로 생산 기반 확대가 쉽지 않다. 러시아가 대표적인 경우로 사료 값이 크게 오르자 돼지사육 농가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소규모 농가들이 폐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독일 시장가격정보센터는 분석했다.
이처럼 돼지 두수가 감소한 것은 사료비 인상에도 작년 9월 이후 돼지 값이 하락, 양돈 경영여건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출처 양돈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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