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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육종, ‘유전자Lab’ 개소
등록일
2026-05-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10

 

                    다비육종, ‘유전자Lab’ 개소

                 NGS 기반 Targeted GBS 도입으로 자돈 단계 유전체 선발 체계 구축

 

 

 

다비육종은 2026년 5월 8일 유전체 분석 전용 시설인 '유전자Lab'을 개소하고, 자체 유전체 데이터 생산과 이를 활용한 실질적인 

현장 선발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이번에 구축된 유전자Lab은 단순한 연구 목적의 시설이 아니라, 실제 종돈 

개량에 직접 활용되는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한 현장 중심 분석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다비육종은 국내 종돈 회사 최초로 유전체 분석 장비를 자체 도입하고 직접 운영 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는 국내 양돈 산업의 유전체 개량 체계 전환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행보라는 평가다. 외부 분석 의존 형태를 넘어 자체 데이터 

생산과 분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활용 범위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비육종은 기존 Microarray 기반 방식이 아닌, Targeted GBS(Targeted Genotyping by Sequencing) 방식을 도입하였다. 

기존 SNP Chip(Microarray) 방식이 사전에 설계된 고정 마커만을 분석하는 구조인 데 반해, Targeted GBS는 목적 형질에 특화된 

마커를 선택적으로 설계하고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시퀀싱 기반 방식이므로 

신규 형질 추가 시 패널 재설계가 용이하며, 기존 Array 방식 대비 분석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목적 형질에 대한 정보 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다비육종은 실제 개량에 필요한 유전체 정보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종돈 선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갓 태어난 

자돈 단계에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여 우수 수퇘지를 조기에 선발함으로써, 기존 검정 이후 선발 방식보다 더욱 효율적인 개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전체 선발은 돼지의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성장능력, 산자수, 육질 등 개량에 중요한 능력을 어린 시기에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BLUP 기반 육종가 추정 방식에서는 동일 어미에서 태어난 자돈들이 동일한 육종가로 평가되어 개체 간 유전적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유전체 선발을 도입하면 멘델 샘플링에 의한 개체별 유전자형 차이를 직접 포착할 수 있어, 

동복 내 우수 개체를 자돈 단계에서 보다 정밀하게 선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농장에서는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수퇘지를 거세 전에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모돈의 강건성, 고급 육질 등 복잡하고 다변화된 선발 형질에 

대한 정확도 향상을 통해 기존 개량 체계보다 더 빠른 유전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비육종은 2026년 하반기부터 순종돈군 선발 과정에 유전체 정보를 실제 반영하여,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유전체 선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종돈 선발 체계 안에서 유전체 정보가 활용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비육종은 유전체 분석뿐 아니라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저항성과 관련된 유전자편집동물(GEO, Genome Edited Organism) 연구 역량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서울대학교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PRRS 저항성 돼지 생산에 성공한 바 있으며, 향후에는 질병 대응형 종돈 개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비육종 유전자Lab 고대영 차장은 "유전체 기술은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농장에서 더 우수한 돼지를 더 

정확하게 선발하기 위한 기술"이라며 "기존 개량 체계 대비 선발 정확도와 개량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양돈 산업에 적합한 실질적 유전체 개량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