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1월 20일, 다비육종 본사에서 화진농장(사장 김만래)과 종돈생산 협약을 체결하였다. 화진농장은 경남 함안군 대산면에 위치한 종돈장으로, 모돈 450두 규모의 2-site 농장이다. 화진농장은 2km 이내에 양돈장이 없고 양돈장 뒤편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외부에서 농장 내부로 진입이 어려워 향후 질병의 위험성을 차단하는 등 방역적으로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고속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경북권역까지 원활한 종돈 공급이 가능해 양돈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동제한이 발생할 경우 상황에 따른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진농장은 농장 내부의 높은 위생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오염-준청결-청결지역으로 구분 및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장 내부 출입자를 위한 샤워시설 설치와 외부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료 및 출하 차량은 모두 별도의 시설을 추가적으로 설치하여 차량이 농장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생산 운영시스템의 경우 자돈구간 액상 및 포유모돈 자율 급이, 복층 자돈사 운영 등 돼지의 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시설과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3월을 시작으로 화진농장에 다비육종 고능력 유전자원의 입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하반기 중으로 입식이 완료될 예정이다. ㈜다비육종은 이번 화진농장과의 종돈생산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종돈 생산기반을 강화함으로써, PS고객농장에 우수한 유전자원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다비육종은 그간 국내 종돈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앞으로도 국내 한돈 산업 발전과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종돈 생산기반을 보다 강화함은 물론, 종돈 개량 및 품질을 향상시켜 강건하고 위생적인 종돈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