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11월 4일 대전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총 350여 명의 양돈 경영인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다비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산성 모돈을 중심으로 번식성적 향상을 위한 “다산성 다비퀸 성공(成功) 시대”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민동수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다비퀸 세미나에서는 △ 육종연구소 채승연 과장의 ‘PSY 30두 달성! 다산성 다비퀸 사양관리 비법’ △ 국사 GP 이호영 이사의 ‘총산 15, 이유 13 넘어서기! 번식성적 향상의 숨은 비결은?’ △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의 ‘10미터만 더 뛰어봐!’ △ 피그진 코리아 김성훈 대표의 ‘변화에 앞서가는 유럽의 양돈산업’ 강의로 이루어졌다. 특히, 국사 GP의 이호영 이사는 2016년 9월까지 총산 14.9두, 이유 12.1두를 달성한 핵심 포인트에 대해 강연했다. 국사 GP는 연간 약 50%의 높은 모돈 교체율을 바탕으로 모돈의 안정적인 산차 비율을 유지함으로써 높은 번식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LSF 시스템(Lactating Sow Feeder, 포유돈 자동 급이 시스템) 적용과 야간 간호 분만 등 모돈 관리에 집중함으로써 다산성 모돈에 최적화된 분만사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교배사의 경우 이유 후 교배 전까지 6~10kg/일 사료 섭취 목표를 설정하고, 교배 초기에는 포유돈 사료를 급여한다는 국사 GP만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밖에 육종연구소의 채승연 과장은 다산성 모돈의 체형관리와 임신 초기 사료 프로그램을 설명했고, 피그진 코리아 김성훈 대표는 유럽의 양돈 시장 현황을 중심으로 세계 양돈 산업의 변화 및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성공 비법에 대해 즐겁고 활기차게 강연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비육종의 다산성 모돈은 농장의 번식성적 향상을 통해 실질적인 농장 수익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앞으로도 다비육종은 고객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