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 해외 우수 유전자원 도입
품종 개량 가속화 및 품질 향상 기대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4월 1일, 인천 소재의 수의과학검역원에서 15일간 국내검역을 마친 우수 유전자원 598두(암568, 수30)를 도입했다.
이번 해외 우수 유전자원 도입으로 더욱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종돈을 생산,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598두 모두 다비육종에서 지난 2월 프랑스 Cooperl 조합의 종돈장을 직접 방문하여 외모, 혈통 및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선발한 것이다.
Cooperl 조합에서는 자동 액상 급이 시스템, 배치 관리 시스템으로 체계화된 종돈을 생산하고 공기 정화 시스템 사용 및 흉막폐렴균, 유행성 폐렴균, PRRS 등 음성을 유지하고 있어 고위생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ooperl 조합의 성적 또한 연간 모돈당 이유두수 31.7두, 115kg도달 일령은 179일로 우수한 사양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다비육종에서는 과거 Cooperl의 랜드레이스 수퇘지를 도입 후 현재 F1을 생산하고 있어, 이번 모계라인 입식으로 더욱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차한 종돈 598두(랜드레이스171, 요크셔427) 중 암퇘지는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성진종돈으로 입식되었고, 수퇘지는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의 핵돈 센터인 중원SP 센터로 입식되었다.
한편, (주)다비육종의 종돈 생산 농장 중 하나인 원산종돈이 제8회 종돈개량 대상에 선정됐으며, 국내 최초로 다비육종에서 2012년 종돈 판매 4만두를 달성한 이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다비육종의 웰팜포크를 포함 다비 종돈 브랜드 6곳이 2012년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했고, 2012년 우수종돈장으로 인증 받은 5개 업체 중 4개소가 다비육종의 종돈장으로 선정되어 다비 종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