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 기술로 키운 종돈 3품종 FAO(국제기구) 등재
다비육종 요크셔, 랜드레이스, 두록 생명자원 가치 인정받아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의 육종개량 기술을 통해 개량된 종돈 3품종이 ‘다비 요크셔’, ‘다비 랜드레이스’, ‘다비 듀록’이란 명칭으로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에 등재됐다.
위의 3품종은 해외로부터 도입됐지만 다비육종에서 육종한 품종에 대해 그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등재가 가능했다. 다비육종에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적합하도록 육종개량 과정을 거쳤고 다비 요크셔, 다비 랜드레이스, 다비 듀록을 토착화시킴과 동시에 다비 종돈만의 특성이 돋보여 등재를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비육종의 요크셔, 랜드레이스, 듀록은 33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계속해서 성장 중이며, 2015년 성진종돈의 생존산자수는 요크셔 13.5두, 랜드레이스 13.2두를 기록했고, 듀록의 경우 90kg도달 일령이 상위 10%는 124.2일, 상위 50%는 129.1일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5년 디앤디종돈에서는 국내최초로 GGP에서 PSY30두를 달성해 이목을 끌었다.
다비육종에서는 앞으로 다비육종 고유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통해 국내 종돈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전국 한돈 농가 발전에 이바지하여 전국 PSY 평균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