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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육종, 북한에 종돈 분양
등록일
2005-10-01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619


 

 

북한 사회에 농업 생산기반 복구 및 농업관리 능력 제고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농업개발 협력 사업에서 (사)통일농수산사업단(회장 허상만/이길재)와 다비육종은 2005년 10월, 분단 후 최초로 북한에 종돈을 분양하였다.

첫 종돈 26두가 분양된 성북리 양돈장은 북고성군 고성읍에 위치하며 돈사 뒷편으로 금강산 전경이 펼쳐진 곳이다.

종돈 분양을 위하여 농림부 가축방역과 직원들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과 직원들이 검역시행장 지정에서부터, 규정이 없는 검역 과정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등의 노고로 첫 분양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북측 양돈장에는 별도의 교육 공간을 개설하여 남측의 양돈기술을 공유하여 북측에도 양돈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2차 종돈 분양은, 2006년부터 북한 측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했지만 북한 핵실험으로 연기되었다가 다시 방북길이 열리게 되어 2007년 3월 9일에 북측 금천리 협동농장에 종돈 56두를 입식하였다.

2차 분양에서는 기존의 다비퀸-S(F1) 뿐만 아니라 순종돈도 공급하였기에 북측에서는 다비종돈을 이용하여 자체적인 F1생산도 가능하게 되었다.

또 같은 해 10월 20일에는 종돈 30두를 개성시 봉동읍에 위치한 송도리 협동농장에 분양하였다.

이는 현지에서 다비육종 종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번째 분양이 가능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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